평상시처럼 매주 금요일 오전 8시부터는 대구의 내이치과 병원 3층에서 Implant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물론 선생님마다 돌아가면서 Journal을 발표하지만, 이후 sensible 이식학회 회장님이신 장상건 선생님의 설명이 이어진다.
이 날도 어김없이 발표가 끝난 후 회장님으로부터 갑자기 해남도의 해구대학을 방문하자고 하신다.
그 동안 겨울 진료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터라 또한 해외 여행의 설레임을 주체할 수 없어서 흔쾌히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드디어 2월 28일 토요일, 오전 진료 후 급하게 김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처음 Implant를 접해 본지도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힘든 경험을 누구나 겪고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요즈음과 같이 매일 수많은 종류의 Implant가 쏟아지고 있지만, 진작 나에게 맞는 것은 무엇일까?
아니면 환자와 의사가 모두 만족하는 Implant는 무엇일까?
그동안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Implant의 변천사도 같이 겪은 것 같다. 초기의 유명한 모 Implant들은 벌써 시장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초기의 smooth type에서 Blast type 또는 coating type으로 external인지 Internal인지, Cement type인지 Screw type인지 요즈음은 국산도 매일 model이 바뀌면서 나오다시피 한다.
이렇게 많은 홍수 속에서 우연찮게 선배의 소개로 sensible 치아이식 학회에 들어오게 되었다.
벌써 6개월여가 되어가면서 어렴풋하게나마 Implant의 개념이 적립되기 시작할 때에 이번 여행은 나에게 아주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내 김포공항에 도착되었다.
날씨는 제법 쌀쌀했지만 즐거운 여행에 이쯤이야! 인천공항에는 방학 막바지라서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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